올 12월로 예정됐던 현대차 신형 그랜저의 출시가 내년 1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랜저 출시를 내년 초로 연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말과 내년 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내년 1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당초 신형 그랜저의 출시 시기를 10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신형 아반떼가 베스트셀링카에 오르고 YF쏘나타의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자 출시 시기를 미루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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