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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수험생들 "전산오류? 사람 갖고 장난치냐"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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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수험생들 "전산오류? 사람 갖고 장난치냐" 와글와글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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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가 전산 오류로 인해 수시 1차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 1만4611명을 전원 합격시켰다가 '전산오류'라며 그 중 1만3728에게 불합격 통지서를 재발송하는 대형 사고를 냈다. 수험생들은 "합격한 줄 알았는데 불합격이라니..이게 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숭실대 측은 전산상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파악했다. 숭실대는 약 900여명을 선발하는 수시 1차 전형을 진행했다. 그런데 합격여부를 조회했던 수험생 전원이 합격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숭실대는 뒤늦게 불합격된 수험생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재통보했다.

네티즌들은 "숭실대 전산 오류 소식 방금 들었는데...합격한 줄 알고 있었다가 불합격이라고 다시 발표된 학생들은 어쩌나요..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갑자기 3년 전 제가 수시 썼을 때가 생각나네요" "수능 2주 남았는데 수험자들에게 너무 큰 심리적 타격을 준 것 같아요"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사진=숭실대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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