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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레이서?' 심야 난폭운전 동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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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레이서?' 심야 난폭운전 동영상 논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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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을 하는 승용차의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자동차 동호회를 통해 퍼진 이 영상은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피해 운전자는 “추후 다른 피해자 예방을 위해 올린다”고 밝혔다.

문제의 영상에는 파란색 포르테 쿱 차량이 차선변경금지지역부터 난폭운전을 시작해 과속질주와 급정거를 하며 곡예운전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운전자가 차량을 피하기 위해 차선변경을 했지만 포르테 쿱 차량은 같이 차선을 옮겨 급정거를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화가 난 YF소나타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쫒아가니 포르테 쿱 차량은 도망갔다고.

영상이 퍼지자 타 운전자들은 이를 비난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포르테 쿱 운전자의 신상까지 공개됐다.

논란이 일자 포르테 쿱 운전자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의 내용이 오히려 YF소나타 운전자와의 시비가 있었다는 점을 거론할 뿐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비난이 거세지자 재차 무조건 반성의 뜻을 가진 사과문을 올렸다. 포르테 쿱 운전자는 “제가 선택한 방법은 매우 위험하고 비겁한 행동이었습니다”며 경찰청에 전달된 내용대로 처벌도 감수할 뜻을 밝혔다.

한편 해당 운전자는 한 포르테 쿱 동호회 부지역장으로 알려져 더 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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