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란씨는 임용시험 50일을 앞두고 공통사회 과목 교사를 전국에서 단 한명도 뽑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다. 대학 입학 후 10년 동안 교사라는 꿈을 꿔온 그녀에게는 큰 좌절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1인 시위를 하며 노량진의 수험생들에 편지를 나눠주며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교육과학부 장관에게 데이트 신청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내년부터 최소 6개월 전 임용계획을 발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정부의 답변도 받아냈다.
한편 세상을 움직인 그녀의 특별한 용기 아름다운 청춘 ‘노량진녀’ 차영란씨의 사연은 6일 KBS2 ‘감성다큐 미지수’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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