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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드림호 7개월만에 석방..안전지대로 이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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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드림호 7개월만에 석방..안전지대로 이송중!!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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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지 7개월여 만에 풀려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 선원 모두가 석방돼 현재 안전지대로 이동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호드림호의 선사인 삼호해운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석방된 선원들은 삼호드림호에 타고 왕건함의 호송을 받으며 안전지대로 이동 중”이라며 “선원들은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손용호 삼호해운 대표는 “현지시각 6일 오후 11시쯤 우리 측에서 요구 금액을 전달했고, 배에 있던 해적들이 내린 뒤 주변 해역에서 감시중이던 왕건함에 타고 있던 청해부대 군인들이 배에 올라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한 뒤 선원 신병과 배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선원 24명 모두 안전하게 풀려났고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선원도 없다는 것. 배도 정상은 아니지만 운항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알려졌다. 곧 대체 선원들이 투입돼 배를 점검한 뒤 원유만 다른 배에 실어 당초 목적지였던 미국으로 보낼지, 삼호드림호 자체를 미국으로 운항할 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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