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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전화, 북미시장 점유율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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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전화, 북미시장 점유율 30% 돌파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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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8일 시장조사기관 SA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북미시장에서 1천610만대의 휴대전화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 31.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북미시장에서 2008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달렸다.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으로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3분기(25.5%)와 비교해 5.9%p 상승했다.

SA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AT&T, 버라이즌, 메트로PCS 등과 같은 여러 이통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모든 주요 부문에 걸쳐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일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등 모든 영역에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17.2%의 점유율로 전년 동기대비 3.5%p 떨어졌지만, 여전히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은 11.3%의 점유율로 전년 동기대비 3.9%p 상승하며 리서치 인 모션(11.5%)과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HTC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뛰어오른 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모토로라는 16.7%에서 8.2%로 급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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