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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동성, 안톤 오노와 "악연에서 절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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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동성, 안톤 오노와 "악연에서 절친으로?"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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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할리우드액션으로 자신의 금메달을 빼앗은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와 화해했다.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을 위한 2차 아메리칸컵 대회가 열린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 하이츠 아이스링크에 오노가 대회 격려차 방문하게 된 것.

당시 김동성 선수가 대한민국 어린 선수를 지도하고 있었고 이를 본 오노가 먼저 다가갔다는 후문이다.

이후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연락처 등을 교환하며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동성과 오노는 8년 전인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고 악연을 맺은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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