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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효과 '톡톡'..KT 3분기 영업익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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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효과 '톡톡'..KT 3분기 영업익 44%↑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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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는 지난 3분기에 매출 5조2천334억원, 영업이익 5천9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6% 성장해 합병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3.9% 증가했다.

KT는 유선전화 부문을 제외한 무선, 인터넷, 데이터 및 부동산 등 모든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무선 수익은 스마트폰 무선 수요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전분기 대비 10% 성장했다.

KT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10월 말 기준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 스마트폰 가입자의 3분기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전체 무선 ARPU 대비 약 44% 높은 수준인 4만5천원(가입비/접속료 제외)을 상회했다.

KT는 내년 말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30% 이상으로 증가해 무선 ARPU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화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1.4%,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 인터넷전화는 3분기 순증가입자가 약 27만명을 기록하며 매출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 10.5% 올랐다.

쿡 인터넷과 쿡 TV에서도 가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며 매출이 확대됐다. 쿡 인터넷은 3분기 약 12만6천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해 누적가입자 730만명을 넘어섰다. 쿡 TV 역시 쿡 TV 스카이라이프의 인기에 힘입어 가입자 수가 전분기 대비 22만명 증가한 179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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