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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옷 훔쳐 밥값 낸 20대 여성'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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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옷 훔쳐 밥값 낸 20대 여성'쇠고랑'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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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식당에서 뒷자리에 앉은 손님의 옷을 훔쳐 주머니 속 지갑에 있는 돈으로 음식값을 계산한 혐의(절도)로 김모(2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45분께 남구 달동의 한 식당에서 이모(25)씨가 의자 뒤에 걸어 둔 정장 상의를 훔쳐 주머니 속 지갑에 있는 2만원을 꺼내 김치찌개와 소주 등 음식값을 계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식당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김씨는 처음에 자신의 신용카드로 계산하려 했으나 거래정지로 결제되지 않자 자신과 등을 마주하고 앉아 일행과 술을 마시던 이씨의 옷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의 지갑에는 6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이 들어 있었다. 경찰에서 김씨는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남자 정장 상의와 지갑이 있었다"며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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