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은 ‘ 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편제’ ‘모차르트’ 등 대형작 주인공을 맡았다.
특히 지난 해 ‘로미오와 줄리엣’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소연과 2009년 10월 결혼에 골인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올해 초 각자의 길을 택하며 결국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태경은 Y-STAR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까지 뮤지컬 ‘서편제’ 공연에 참여했다. 이혼 사실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다. 다만,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고, 이혼 사실을 팬들에게 어떤 형식으로 알려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어떤 부부라도 이혼 할 때는 둘 만의 사연이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 앞에서 잘 살겠다고 결혼해 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만으로 마음 아프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뮤지컬 스타 임태경의 이혼 소식은 9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 전파를 탄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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