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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이사회 의장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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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이사회 의장 겸임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0.1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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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래리 클레인 은행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측은 "대주주 지분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이 외환은행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으로서 운영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은행장의 이사회의장 겸임을 금일 이사회에서 결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2009년4월 취임 이후 그동안 은행 경영에 전념해 왔으나, 금번 이사회의장 겸임으로 M&A등 대외업무도 함께 맡게 됐다.

이날 래리 클레인 은행장은 "외환은행은 현재 대주주 지분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 이라며 "현 시점에서 이사회가 제 역할을 다해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7.5% 상승한 2천900억원(주당 450)을 실현했다. 3분기에는 대손충당금 비용의 감소로 순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 감소의 여파가 상쇄됐으며, 기본자기자본비율(Tier 1 ratio) 2분기말 기준 12.01%에서 3분기말 기준 12.58%로 상승해 자본적정성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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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당기순이익에는 하이닉스 보유주식 매각이익 873억원(세후)이 포함된 것이며, 2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에는 삼성생명 보유주식 매각이익 374억원(세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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