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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한국서 혼자 고생한 김석류에게 금메달 안겨주고파" 애정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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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한국서 혼자 고생한 김석류에게 금메달 안겨주고파" 애정과시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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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예비신부 김석류에게 금메달로 보답하겠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9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합류를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태균은 팀 우승에 대한 소감을 묻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며  "우승 후 김석류가 좋아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대표로 나선 김태균은 "일본으로 떠나면서 생각했던 목표를 다 이뤄 좋다. 이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며 "그동안 한국에서 혼자 고생했는데 미안했던 마음을 금메달로 보답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김태균은 10일 대표팀과 함께 광저우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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