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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활짝.."10명 중 1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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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활짝.."10명 중 1명 사용"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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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가 열렸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주요 통신사들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KT와 SK텔레콤의 9월말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 비율이 10%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각각 1.9%대에 머물렀다.

SK텔레콤의 3분기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총 25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9.83%를 점했다.

KT 역시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총 165만2천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0.44%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대응이 다소 뒤졌다는 평가를 받은 LG유플러스의 경우에도 3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4% 수준의 스마트폰 비율을 보였다.

KT의 아이폰 도입과 삼성전자의 발빠른 대응이 이 같은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끈 견인차가 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스마트폰의 확산 속도는 이후로도 점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라고 IT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방석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인해 우리 통신망에 걸리는 트래픽 과부하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새롭게 대두하는 과제"라며 "신규 이동통신망 투자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방 원장은 "값비싼 스마트폰을 구매하고도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이 마련되지 않으면 문제"라며 "창조적인 벤처 비즈니스를 이끌 수 있는 모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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