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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싱, 명품 99% 할인에 네티즌 '와글와글'..진짜?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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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싱, 명품 99% 할인에 네티즌 '와글와글'..진짜?가짜?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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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반값 이하 할인이라는 유혹적인 마케팅으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럭싱'이라는 사이트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8일 정식 오픈한 소셜커머스 사이트 럭싱은 일반 소셜커머스가 외식이나 공연, 서비스 등을 할인하는 데 반해 명품 브랜드를 최대 99%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현재 럭싱 사이트 안에서는 각종 명품 브랜드 제품이 적게는 몇 천원 때부터 많게는 몇 만원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사이트를 통해 가방을 구입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운이 좋게 낙찰됐다"면서 "정말 저렴한 가격에 가방을 산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너무 싼 가격에 정품인지 짝퉁인지 여부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경매에 의해 구매 진행이 되는 형식에 대해 한 네티즌은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티켓인 '바우처'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네티즌은 "경매를 하기 위해서는 바우처를 사야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주식시장과도 같이 바우처를 몇 장이나 갖고 있느냐에 따라 물건구매가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입찰을 위해 한번 사용한 바우처는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물건은 구입하지도 못한 채 돈을 지불하게 되는 것.

실제로 구매를 하기까지 적어도 600장에서 1000장의 바우처가 필요한데 이는 대략 30만원을 상회하는 가격이라 실제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99% 할인 가격이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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