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님은 10일 자신의 팬 카페에 "그동안 고마웠다"며 "내가 뭐 잘한 것도 없는데, 관심을 가져줬던 분들 참 고맙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그는 "어떤 글도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내가 욕심이 과했던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간 세간의 관심과 반응에 부담스러웠던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김꽃님은 "나이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 좋은 자리에서 만나길 희망한다"는 여운을 남겼다.
김꽃님은 당시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으로 '애정만세'를 통해 김동완 성시경 이성진 이지훈 등 청춘스타들과 커플 맺기에 도전, 김동완과 커플로 맺어졌다.
김꽃님은 수수한 외모 등 세간의 관심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김소원으로 개명하고 아나운서 시험을 치렀으나 낙방한 후 현재 대기업 연구소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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