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11일 오전 10시 서울지방법원 519호 법정에서 형사5단독 정성철 판사 단독심리로 1차 공판을 가졌다.
이날 MC몽은 법정에서 "재판장으로 오기까지 너무 힘들었다"며 "학창시절 이가 아파도 치과에 가지 못했고 어머니나 형 역시 상당수 치아가 없는 등 가족 전체가 치아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MC몽은 이어 "치아 통증이 심해 의사의 권고에 의해 발치했을 뿐 병역 기피 목적은 아니었다"고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또한 입대 연기 목적으로 브로커 등을 고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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