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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아우디A4 6.9초만에100km도달.."제법 다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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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아우디A4 6.9초만에100km도달.."제법 다혈질"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0.11.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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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아우디 A4는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후 전 세계에서 800만대 이상이 팔려나간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물결 모양으로 배열된 14개의 LED 헤드라이트와 공기역학적 기능을 갖춘 토네이도 어깨라인은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아우디의 DNA를 느낄 수 있게 한다. 강인한 눈매 사이 4개의 링으로 이뤄진 로고는 운전자의 자부심이 되기에 충분했다.

시승차는 뉴 A4 2.0 TFSI 콰트로.

콰트로는 아우디의 숙련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악천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 중 급커브나 갑작스런 장애물에도 운전자가 조작하는 대로 차체가 반응함을 뜻한다. 다만 콰트로 특유의 예리하지 못한 핸들링은 감수해야할 부분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전륜 오버행이 짧아지고 보닛과 휠베이스가 길어져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쿠페스타일의 실루엣에도 불구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 넓이를 가늠하는 축거가 2785㎜로 중형차 못지않다.

운전자를 향해 설계된 컨트롤러는 조작이 용이하고 적합한 장소에 배치돼 아우디의 장인 정신을 실감케 한다.

시동 음은 의외로 얌전했다. 그러나 터보 엔진답게 가속 페달의 응답성은 최고였다. 순식간에 앞차와의 거리를 좁혔다. 치고 나가는 엔진음 또한 귀를 즐겁게 했다.

A4는 2.0 T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는 35.7㎏.m의 성능을 구현했다. 토크는 V6 3.5ℓ 엔진에 밀리지 않는 수치다. 최대 시속은 210㎞며 연비는 리터당 10.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6.9초에 불과하다.

최첨단 편의 및 안전장치는 세단 급이다.

일단 차량이 멈추면 '홀드 어시스트' 덕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언덕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다이내믹 모델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키'는 키를 몸에 지닌 상태서도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시동을 켤 수 있게 해준다.

태양 위치에 따라 송풍량, 송풍방향, 공기 온도가 조절되는 디럭스 자동 에어컨도 장착됐다.

운전자와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앞좌석에는 풀사이즈 어댑티브 에어백과 2단 벨트 장력 제한기가 적용됐다.

시트위치 탐지, 충격량 감지 센서 등이 탑재돼 에어백 팽창 시간과 벨트의 장력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똑똑함을 갖췄다고.

가격은 아우디 뉴 A4 TFSI 콰트로가 4천990만원, 최고급 사양을 적용한 다이내믹 모델은 5천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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