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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 아이스테이션PMP.."고장나면 이런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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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 아이스테이션PMP.."고장나면 이런 낭패"
  • 강기성 기자 come2kks@csnews.co.kr
  • 승인 2010.11.15 08: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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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강기성 기자] 아이스테이션 AS비용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아이스테이션이 자사제품인 PMP(Portable Muiltimedia Player)에 대한 AS방식과 제품값 절반에 육박하는 비싼 AS비용 청구를 놓고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대전 유성구의 박 모(여.47세)씨는 지난 2007년 6월 당시 중학생인 딸의 동영상 학습을 위해 하이마트에서 아이스테이션의 PMP 제품을 27만8천원에 구입했다.

 

구입후 2년이 조금 지난 2009년 8월 박씨는 PMP 고장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AS센터 직원은 박씨에게 하드디스크 수리비용으로 제품값의 절반에 해당하는 13만원을 청구, 박 씨는 경악했지만 받아들였다.

 

수리 1년 후 다시 똑같은 고장이 발생했고 AS센터는 재차 13만원의 부품 교체비용을 청구했다. 박 씨는 기기 자체 결함이라는 생각에 교환을 요구 했지만, AS센터측은 박 씨의 요구를 묵살한 채 "서비스가 완료됐다"며 "물품을 찾아가라"는 말만 반복했다.

 

박 씨는 “어디가 고장났는지 정확히 조사해 제대로된 수리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고가의 부품만 교체하라는 것은 자사의 부품을 고가에 팔기위한 술책으로 밖에 안보인다”며 “부품을 교체한다고 해도 다시 고장이 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어 이 회사를 믿을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아이스테이션 관계자측은 “PMP 하드디스크와 액정의 경우 충격에 약해 AS문의가 많지만 소비자 과실인 경우가 많다”며 “다른 제조업체에서 부품을 사서  PMP를 조립하는데 하드디스크 자체를 수리하지않고 바로 교체하는 이유는 그 제조업체의 수리비가 싸지않은데다 수리에 걸리는 시간도 길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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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i 2010-11-16 19:21:13
아이스테이션 제품 1년도 쓰지 않고 제품 불량 너무 많아..
아이스테이션 DMB 제품을 구매하고 1년도 되지 않고 고장.. A/S맡겨서 수리받았는데 3~4개월후 아예 이제 작동도 않되요. A/S 맡기니까 1년이 지났으니 무상수리는 어렵답니다;; 그리고 A/S는 15만원이래요;; 세상에~ 말이 됩니까? 아이스테이션 제품이 잦은 고장도 문제이지만, 서비스는 안되고 고객이 떨어뜨리지 않아도 제품에 이상이 자꾸 생기는건 고객이 잘못한 이유가 있답니다.;; 여기 제품 구매한 구매자가 잘못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