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가 일본 활동 중 겪은 '오요' 굴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소녀시대 수영, 써니, 유리, 서현, 태현은 평소 활동 할 때 멤버 수가 많아 단체 인사 시 약속된 줄임말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유리는 "예를 들어 '안소잘'하면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하고 '수감'하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는 이와 관련한 실수담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활동할 때 '오요'라고 하면 '오하이요 고자이마스.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라는 인사를 해야 하는 데,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카메라에 당황한 나머지 유리가 "오~요~"라고 말해버렸다는 것. 방송 직후 '유리 굴욕담'은 이상윤 안혜경, 존박 엠넷계약 등의 검색어와 함께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리의 굴욕담에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실수 했을 당시 현장 반응이 어땠을지 너무나 궁금하다", "소시의 일본 활동상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 "귀요미 소녀들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국내서 '훗'으로, 일본에서는 태연이 처음 듣고 타이틀곡으로 반대했지만 대박난 'GEE(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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