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영화 시사회장에 나선 엠마 왓슨(20)이 굴욕을 당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에서 진행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시사회에 한쪽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붉은 립스틱에 숏커트 차림으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기려는 의도였지만 의도하지 않은 굴욕만 당하고 말았다.
과감하게 파인 의상을 고정시키기 위해 등에 덕지덕지 붙인 양면테이프가 문제였다. 카메라기자들의 예리한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한편, 엠마 왓슨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등 세 명의 주역이 9년 넘게 연기 호흡을 맞춘 해리포터는 마지막 이야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전편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월 16일 국내 개봉된다.(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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