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양과 감동의 합동 연주를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는 앞은 볼 수 없지만 피아노 연주를 한번 들으면 바로 연주 해내는 음악 신동 유예은(9)양이 4년 만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예은 양은 마음으로 듣고 연주하는 자신만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환상적인 피아노 합동 연주를 들려줬다.
특히 이루마는 월광소나타 3악장을 소화한 예은이의 피아노 연주 솜씨에 “영재다”라며 “기회가 될 때 예은이의 실력도 봐주고 작곡을 했을 때 수정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이날 유예은 양은 닉쿤을 연상하면서 ‘솜사탕’을, 강호동을 연상하면서는 ‘태풍’을 담은 즉흥연주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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