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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아시안게임 개막공연에 LED 단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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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아시안게임 개막공연에 LED 단독 공급"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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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는 12일 열린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에 자사의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을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단독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공연 `출항'은 범선 4척이 등장해 중국 3대 강에 속하는 주강(珠江)을 항해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내용이었다.

공연에서는 대회 개막을 축하하는 역동적인 영상이 범선의 돛을 형상화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8개를 통해 상영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각각 높이가 83m, 폭이 36m에 이른다.삼성LED는 돛 형상의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쓰인 400만개의 풀(Full) 컬러 LED를 공급했다.

풀 컬러 LED는 한 개의 제품 안에 빨간색, 녹색, 파란색 등 세 가지 빛을 내는 LED칩이 내장돼 있고 각 칩에 흐르는 전류를 제어해 모든 색상의 빛을 낸다.

삼성LED 관계자는 "세계의 이목이 한순간에 집중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는 명확한 색 표현력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용 LED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연에 제품을 단독 공급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LED는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LED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풀 컬러 LED 제품과 LED 조명의 판매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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