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BC 라디오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가 깜짝 전화인터뷰에 응해 박경림에게 자신과 김지은, 방현주 아나운서 등이 진행하는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 출연을 제의했다.
이에 박겸림은 "내가 안 갈 수가 없을 것 같다"며 "거기서 한 풀다 울고 집안에 또 우환있다는 기사 나갈 텐데 괜찮겠어요?"라고 답했다. 박경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에 대한 얘기 도중 눈물을 보여 집에 우환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박경림은 자신의 트위터에 "왜 이렇게 지인들한테 전화가 많이 오나했더니 제가 집안에 우환 있는 사람이 돼있네요~ 그것도 가장 많이 읽은 기사로.. 기사의 정확성을 위해 없는 우환을 좀 만들어야 하나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박경림은 22개월된 아들 민준이를 언급하며 "민준이가 요즘 쇼파에 앉아 그렇게 ‘피곤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내가 가끔 하는 말을 들었나보다. 한풀이 토크에 나보다 우리 아들을 먼저 내보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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