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버거시리즈'의 맥을 이으며 고열량 폭탄 버거로 등장한 '심장마비 버거'는 이름처럼 '죽음과 맞바꿀 만한' 가공할 위력을 과시하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의 외식업체 '심장마비 그릴'(Heart Attack Grill)은 "350파운드(158kg)이 넘는 비만인 사람들에게 모든 음식을 공짜로 주겠다"는 이색적인 제안과 더불어 업체 대표는 "이 햄버거를 자주 먹으면 심장마비를 비롯해 뇌졸중, 간경화, 폐암 발병률 등이 발병할 수 있으며 허리 통증이나 유남성 유방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어 성관계할 파트너가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국내를 비롯한 해외 네티즌들은 버거 하나당 열량이 8천kcal를 넘지만 오히려 이 버거를 맛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심장마비 버거의 TV 광고가 나간 후 이전보다 2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번 먹어보고 싶다" "이상하게 자꾸 땡기네" 등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면서도 일각에서는 "건강에 치명적인 쓰레기 버거를 왜 자꾸 만들어 내는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발언으로 사람들을 낚시질 하고 있다" 등 비판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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