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4일 오후 4시 현재(이하 한국시각) 금메달 22개 등을 획득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고수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한 셈이다.
일본은 총 29개의 메달을 기록중이지만 금메달이 5개로 한국보다 3개가 적어 3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14일 유도와 사격 등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금메달 가운데 절반이 넘는 5개는 사격에서 나왔다.
사격 남자 대표팀은 14일 1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이대명은 이날 10m 개인전에서도 우승해 한국 선수단 중 처음으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사격 여자 대표팀도 이날 1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김윤미가 10m 권총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이 됐다.
13일에는 유도 남자부의 황희태가 100kg에서, 김수완이 100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경미도 여자 78kg급에서 우승해 3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한국은 14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사이클 남여 개인 추발결승에 오른 장선재와 이민혜를 비롯, 자유형 200m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 역시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