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는 14일 SBS '인기가요' 결방 대신 방영된 '2010 사랑나눔콘서트'에 출연해 타이틀 앨범인 '뷰티플' 선보이기 전에 ‘Lights go on again' (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열창하던 중 멤버들의 입모양과 노래 싱크가 맞지 않은 음향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사전 녹화임에도 방송사고 장면을 그대로 내보냈으며, 방송 도입부에는 스태프의 "방송사고다"라는 멘트가 그대로 흘러나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사전 녹화임에도 이를 그대로 내보낸 것은 명백한 과실" "하필이면 비스트 컴백 무대에서 방송사고를 내는 건 뭐냐" 등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스트 무대가 끝난 후 MC 조권과 정용화가 제작진을 대신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