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남격'은 지난 주 예고된 '남자 사랑에 눈을 뜨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민은 '사랑에 눈을 뜨다'는 주제를 듣고 김국진에게 "형은 한 번 떴다 감았다"고 아픈 곳을 찔러 김국진을 당황케했다. 이에 김국진은 "태권도 제일 빨리 따서 얘를 돌려차기 하겠다"고 응수했다.
이날 애견을 키우고 있는 이경규 김성민과 달리 김국진 김태원 등 다른 멤버들은 개를 키워본 경험이 없어 곤욕을 치렀다.
특히 김태원은 "개보다 차라리 뱀을 키우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깜돌이'란 이름의 개를 키우게 됐고 급기야 김국진과 짝이 된 '덕구'의 이름과 헷갈리기도 했다. '봉구'라는 애견을 키우고 있는 김성민은 자신이 맡게 된 '제제'와 '봉구'를 친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
한편,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 촬영 일정으로 오프닝에 참여하지 못한 이정진은 '고미'라는 유기견을 맡아 자신의 애견 '마끼'와 동거생활을 시작했다. (사진-KBS-2TV '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