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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 2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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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 2개월째 하락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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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 3.01%로 공시했다. 이 금리는 지난 8월 연 3.16%에서 9월 3.09%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3.76%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 연 4.11%였던 잔액 기준 코픽스는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0.35%포인트나 낮아졌다.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9월 이후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예금 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1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9월 말 3.11%에서 10월 말 3.05%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은 신규 취급액 및 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종전보다 0.08%포인트씩 인하했다.

국민은행은 신규 취급 기준으로 6개월마다 변경하는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3.76~5.16%로 내렸다. 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1~5.31%로 낮췄다. 이는 3개월마다 바뀌는 양도성 예금증서(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인 연 4.41~5.71%보다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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