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사히주류가 전세계 보졸레 누보 판매 1위 브랜드인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2010'을 18일 출시했다.
보졸레 누보는 일반적으로 장기 숙성을 거쳐 생산되는 와인과 다르다. 이 제품은 그 해 처음으로 수확한 포도로 4∼5주간의 짧은 숙성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다. 때문에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르쥐 뒤뵈프사의 보졸레 누보는 옅은 보랏빛을 띄며 라즈베리, 레드 커런트향과 꽃 향이 잘 어울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큼하고 프루티한 맛이 인상적이며 목 넘김이 좋아 일상 속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0년 보졸레 누보는 일조량이 좋아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가 수확돼 지난해에 이은 최상의 보졸레 누보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예년에 비해 포도껍질이 두꺼워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운 빛깔과 탄닌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한편 보졸레 누보는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8일 자정, 시차에 따라 호주, 일본, 한국, 홍콩, 중동, 유럽 그리고 미주 지역 국가 순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에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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