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인분을 뿌린 자를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14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안장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분뇨 테러'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검거된 범인 정모씨(62)씨는 "친북 좌파세력들이 전교조, 전공노 같은 빨갱이 세력들의 생성을 도와서 청소년들의 정신을 세뇌시키고, 국가 정체성을 혼돈에 빠뜨렸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함께 살포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 똥으로 젯밥을 짓고 오줌으로 탕국을 끓여 바칠까. 단세포적인 구토유발자들"이라며 정씨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편, 온라인 상에는 최희섭-김유미 결혼, 강호동 삼겹살 계산액, 양승은 착시 원피스 등이 인기 검색어에 올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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