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약 한 달간 새벽 시간을 이용해 남구 일대에 문이 열린 채 세워진 차량 17대에서 동전 등을 훔치고, 열쇠가 발견된 차량 3대를 몰고 가는 방식으로 총 20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가출해 떠돌아다니다 만났으며, 차량을 털어 마련한 돈으로 PC방 등을 전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운전면허도 없이 미숙한 실력으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면 차량을 버렸다면서 큰 사고가 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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