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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비밀병기 김명성 선발 출격 "파키스탄 내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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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대표팀, 비밀병기 김명성 선발 출격 "파키스탄 내가 잡는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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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구야구 대표팀이 16일 오후 1시부터 맞붙은 파키스탄과의 일전에서 유일한 아마추어 우완투수 김명성(23, 중앙대 졸업 예정)을 선발출격 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명성 선수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6000만원, 연봉 24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신예로 김시진 광저우 아시안게임 투수 코치의 비밀병기로 불리고 있다.

김 선수는 안정된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직구 최고구속은 140km 중반대지만 아마추어답지 않게 수준급 변화구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명성은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약체팀으로 꼽히는 파키스탄을 맞아 김명성 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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