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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호화관사 의혹 이은 막말파문 곤욕.."지역이미지 실추"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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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 호화관사 의혹 이은 막말파문 곤욕.."지역이미지 실추" 성토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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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전남 해남군수가 호화관사와 관련, 지역신문 취재기자에게 반말을 일삼는 이른바 '막말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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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재 해남군과 공무원노조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14일 밤 방영된 모 방송사의 해남군수 관련 보도에 대한 수십 건의 글과 댓글이 올라 있다.

한 방송사가 군수의 호화관사에 대한 제보를 받고 나왔다가 겪은 황당한 일이라며 내보낸 리포트에는 해남군수가 지역기자에게 '좀 따라와' 등 반말을 하며 허름한 옛집으로 데려갔고, '정보과 특별정보'를 운운하는 등 정보와 언론을 손에 쥔 무소불위의 권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글을 올린 네티즌들은 "지역주민으로서 부끄럽다" "군수가 직접 나서 해명한 것도 모자라 반말 등을 일삼아 지역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분개했다. 항우들 역시 "부끄럽고 챙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해남군 측은 "선거가 끝나 평온을 되찾고 있는데 군수를 음해하는 세력이 언론사에 잘못된 사실을 제보해 공정하게 보도해 달라는 차원에서 군수가 옛집으로 데리고 갔다"고 해명했지만 지역주민들의 항의성 글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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