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는 16일 오후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0kg이하급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리쇼드 소비로프에 절반패를 당했다.
이날 최민호는 강호 소비로프를 만나 선전을 벌였으나 허리안아돌리기 되치기로 절반을 내준데 이어 종료 10초 전에는 유효까지 뺏겨 분루를 삼켜야 했다.
여자 48kg급 정정연(23, 포항시청)도 중국의 우수건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여자 무제한급의 김나영(22, 대구서구청)은 태국의 손탄 분두앙을 맞아 3분 8초만에 누르기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나아름(나주시청)은 16일 오전(한국시각) 광저우 벨로드롭에서 열린 여자 사이클 포인트 경기(80바퀴)에서 선두권에서 달리던 중 갑작스런 사고로 경기를 완주하지 못해 아쉽게 금메달 꿈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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