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금융맨과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여자 아나운서와 금융인의 결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KBS 백승주 아나운서가 동갑내기 금융인과 결혼하는 등 그동안의 사례 때문이다.
실제로 MBC의 두 간판 아나운서인 김주하와 최윤영의 남편 모두 증권사에 근무한 금융인이다.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씨는 매커리 증권회사의 임원이고, 최윤영의 남편 장세윤씨도 네덜란드계 증권 회사에 다니는 금융인으로 알려져 있다.
KBS 강수정 아나운서의 남편 매트킴도 하버드 MBA 출신의 금융계 종사자로 홍콩, 일본 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지연 아나운서 역시 이혼했지만 국제 금융인 송 모씨와 재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연예계 일각에서는 "여자아나운서가 일등 신붓감으로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인 금융인들과 혼담이 오고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이다.(사진=조수빈 트위터/ 코엑스에서 박영환 아나운서와 함께 찍은 사진)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