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니콜 강지영이 무대 의상이 도착하지 않아 10여분간 속옷 차림으로 차 안에서 대기했던 나체소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카라의 나체소동은 다른 가수들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 화두가 됐다.
카라의 멤버 박규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방 공연을 갔는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도 무대 의상이 도착하지 않은 적이 있었다”면서 “고민을 하다 옷을 갈아입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옷을 모두 벗고 있자고 멤버들에게 제안을 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결국 당황하던 멤버들도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기 시작했고, 속옷 차림으로 무대의상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는 것이다.
박규리의 폭로에 윤종신, 토니안, 허각 등 남자 출연진은 순간 멍한 표정을 지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