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협과 지방자치단체 김장시장, 인터넷 및 전화주문 판매를 통해 국산 깐마늘 3천t을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당 상품은 7천500원, 중품은 7천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국산 깐마늘 가격은 16일 기준으로 ㎏당 상품은 1만1천850원, 중품은 8천원으로 이번 특판 가격은 각각 36%, 13% 싸다.
정부는 또 수입마늘 판매대상을 현행 99개 업체에서 161개업체로 늘리고 판매물량도 하루 100t에서 150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평년 가격보다 높은 파와 오이, 호박, 풋고추 등에 대해서도 한파 등으로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면 농협 계약재배물량 공급을 늘려 수급과 가격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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