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MBC '놀러와' '일밤' 징계…솜방망이 처벌 논란 '여전'
상태바
MBC '놀러와' '일밤' 징계…솜방망이 처벌 논란 '여전'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7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와 '놀러와' 등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지상파 방송임에도 막말방송이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그런 시청자들은 과거에도 막말방송에 대한 징계가 몇번 있었으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위원회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오늘을 즐겨라'와 '놀러와'에 대해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27조(품위유지), 제 44조(수용수준), 제 51조(방송언어) 등을 위반해 제재 조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지켜보는 지상파인 만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의 취지에서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에도 몇번이나 막말방송에 징계가 내려졌지만 갈수록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방송들로 꾸며지는 것 같다" "천편일률적으로 시청률에 목을 매는 방송사 측성상 막말방송을 근절하기는 어려울 것" "몇번 주의를 내렸는데도 버젓이 막말방송이 꾸며지고 있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선정적인 언어.의상 등으로 방송이 구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사진=MBC '놀러와')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