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제 16회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평영부문 200m에서 정다래 선수가 2분 25초 0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다래는 "얼짱선수로 알려졌던 사실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다"며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부모님과 코치와 동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성동현이 생각난다”고 언급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남자친구냐”라는 질문에 정다래는 “남자친구는 아니고, 다래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성동현은 복싱 밴텀급(54㎏) 선수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성동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래!!축하해주세요!!다래너무너무축하해. 곱등짱다래짱동현짱^*^"라는 내용으로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반면 개그맨 김경진이 정다래의 메달획득 소식을 접한 후 정다래의 미니홈피에 방문해 “밥 언제 먹냐”고 글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정다래는 아시안게임을 시작되기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메달을 따면 김경진과 밥을 먹고 싶다”고 글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