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영화 '시'에서 등장하는 시 '아네스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축하공연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박기영은 18일 오후 7시 1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송윤아 단독 진행으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시'에서 등장하는 시 '아네스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노래를 열창했다.

시의 감성과 박기영의 아름다운 음색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노래로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은 영화 '아저씨'의 원빈이, 여우주연상은 '김복남살인사건'의 서영희가 수상했으며 신인남녀상은 '방자전'의 송새벽과 '아저씨'의 김새론이, 남녀조연상은 유해진과 윤여정이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