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 8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멤버십 카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삼성카드(대표이사 부회장 최도석)가 지난 16일 선보인 신개념 헬스 멤버십 서비스 '애니핏'(ANYFIT)이 바로 그것.
회원으로 가입하면 한 달에 8번까지는 추가 비용 없이 서울·수도권에 있는 제휴 헬스클럽 80여 곳에서 자유롭게 운동이 가능한 상품이다.
예컨대 야근 때문에 기존에 등록한 헬스클럽을 이용할 수 없다면 한 달에 8번까지는 회사 근처인 제휴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휴 헬스클럽 80곳은 애니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헬스 멤버십 서비스 이용료는 헬스클럽의 시설 규모에 따라 7만원부터 15만원까지 네등급으로 나뉘며, 다른 제휴 클럽으로 대체해 이용할 수 있다.
또 개인 사정으로 헬스클럽 이용이 어려울 경우 남은 기간만큼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3회 미만 이용하면 다음 달 재등록할 때 무료로 한 달을 추가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유리하다.
애니핏은 특히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라도 제휴 헬스클럽 또는 홈페이지에서 충전용 선불카드인 ANYFIT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이때 선불카드 충전을 삼성카드로 하면 월 이용료의 3%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헬스 멤버십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애니핏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추첨을 통해 총 2천952명에게 애클 노트북 에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