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힘들 때마다 아사다마오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고백했다.
김연아는 오는 21일 밤 12시 방송되는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 ‘슈퍼스타 챔피언’에서 “좀 게을러지는 날엔 ‘지금쯤 마오는 뭘 하고 있을까, 나처럼 이렇게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까’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고 있지만 해외 훈련 초기에는 영어를 못해 바디 랭귀지로 훈련을 해야 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슈퍼스타 챔피언’은 김연아을 비롯해 박지성, 박찬호, 추신수, 박세리, 양용은 등 스포츠 스타 8명의 훈련 모습, 일상생활을 독점으로 밀착 취재해 카메라에 담았으며 그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성공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생애 최고의 순간’을 전한다.
1998년 US 여자오픈, 맨발로 물에 들어가 헤저드에서의 기적적인 샷을 성공시켜 우승을 이끌어낸 박세리는 연장전에서 마지막 5.5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는 순간 바로 눈앞에 부모님이 보였고 그때가 자신의 생의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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