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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만에 금메달' 장미란 눈물 "잔부상에 많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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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만에 금메달' 장미란 눈물 "잔부상에 많이 아팠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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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 둥관체육관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역도 75㎏ 이상급 금메달을 딴 장미란이 시상대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장미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아시안게임 우승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바랐던 금메달을 따서 응원해주신 분들 기대에 부응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많이 아팠다. 잔 부상이 많아 훈련을 제대로 못 했는데..바랐던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찔끔 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멍수핑의 기량이 많이 좋아졌고 처음 나온 카자흐스탄 선수도 잘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인상 때 긴장해서 실수가 많았지만 용상에서는 앞에서 실수한 것 잊고 마음 편하게 먹었더니 잘 됐다. 주어진 시기 놓치지 말고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3수째만에 아시아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장미란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은메달은 중국의 멍수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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