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나라(奈良)현 경찰은 수색 경찰견 심사회에서 암컷 치와와 ‘복숭아’(7)가 경찰견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치와와는 회사원인 마츠요시 케이코(31)씨가 사육하는 애완견으로 체중이 3㎏에 불과하지만 피구조자의 물건 냄새를 기억하고 5분 이내에 100m 반경 안에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복숭아는 훈련사의 지도를 받기 시작한 6년 전부터 기민한 움직임으로 일찌감치 재능을 보여왔다.
경찰은 “치와와가 경찰견이 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복숭아는 대형견이 들어갈 수 없는 현장에 투입돼 내년 1월부터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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