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이 언론 인터넷판을 통해 21일(한국시각)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위건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4호 도움이자 리그 1호 도움을 올린 박지성에게 평점 5를 받았다.
이 매체는 '직접적인 돌파는 위협적이었고 복수의 경고를 유발시켰다. 그러나 산발적이었다'(Direct running at Wigan caused some problems and a couple of yellow cards but it was sporadic)라고 평가했다.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와 하파엘로 7점을 수여 받았다.
에브라는 박지성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고, 하파엘은 물샐 틈 없는 수비력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쐐기골을 배달하며 공격에서도 맹활약했다.
네마냐 비디치, 루이스 나니, 대런 플레처 등 대부분의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5∼6점대에 그쳤다.
이날 박지성은 전반 종료 직전 하파엘의 스로인을 받아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렸고, 쏜살같이 쇄도하던 에브라는 멋진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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