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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괴물투수' 다르빗슈, 탤런트 부인과 이혼 "파경 원인 잦은 원정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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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괴물투수' 다르빗슈, 탤런트 부인과 이혼 "파경 원인 잦은 원정 탓"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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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우완 투수 다르빗슈(24)가 탤런트 출신 부인 사에코와 결혼 3년만에 이혼할 전망이다.

현지 스포츠지들은 21일 일제히 다르빗슈의 이혼 사실을 전하면서 이들 부부가 운영하던 블로그에 이혼 협의 사실을 알리는 글을 인용했다.

둘은 '공동 운영 공식 블로그'에 각자 대리인을 내세워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렸다.

다르빗슈와 사에코는 지난 2007년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그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6개월만에 초고속 결혼이라는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3년만에 이혼에 이르게 됐다. 다르빗슈의 잦은 원정 탓에 육아 문제 등이 불거졌고, 서로 얼굴 맞댈 시간이 줄어들며 그 간극이 더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르빗슈는 자타 공인 현역 최고 투수. 2007년 일본 투수 최고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차지했으며 2007년과 2009년엔 MVP도 차지했다. 2007년 이후 4년 연속 1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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