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은 21일 중국 광저우 텐허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신백철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뜻밖에 이효정은 경기 후 "런던올림픽 까지 바라보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해 내가 하고 싶은 또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런던 올림픽이 되면 이효정은 31살이 된다.
현재 대표팀 코칭스탭은 이효정의 은퇴 소식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다. 훌륭한 복식 요원인 이효정을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는 까닭에 그녀의 공백이 안타깝다.
그러나 이효정은 태극마크만 떼어낼 뿐 삼성전기 소속의 선수로는 당분간 더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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