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3시55분께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동거녀 한모(28.여)씨의 집에서 한씨의 허벅지와 팔을 부엌에 있던 흉기로 찔러 전치 2주 이상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에서 '자고 있는데 (한씨가) 잠을 깨워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에게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이날 오후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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