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초동 삼성본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설되는 그룹 조직과 관련, "이미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과거보다는 미래를 대비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조직 구성은 현재 검토 중이며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겠다"며 "사회와 그룹 내 임직원들이 바라는 소통과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당부 사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앞만 보고 인재를 중시하라고 말씀하셨다"며 "회장의 경영방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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