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우 병장은 말년휴가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서 병장은 미니홈피를 통해 “3주만 버티다가 13박 14일 말년휴가 나가자”라고 적어 휴가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또한 문광욱 이병의 아버지가 해병대 홈페이지에 올렸던 애틋한 자식 사랑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 이병의 아버지는 아들의 훈련병 시절과 훈련 수료식 사진에 자식사랑이 느껴지는 3개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북한군의 포격으로 문 이병이 숨을 거두면서 아버지의 글은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되고 말았다.
한편 두 장병의 가슴 아픈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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